권선구청갤러리
 
초이 ㅣChoi  작가 프로필 상세보기

베갯송사 _

2017.09.01(Fri) - 11.17(Fri)


                                                    Touching Collabo,121.5x160cm,한지위에 혼합재료,2014
 

작가노트

나의 작업 베갯송사 _ 틈은 자손의 번창과 장수, 부귀 등 행복을 염원하는 베갯모의 전통문양과 상호매체적인 텍스트들을 화면에 도입하여, 잠자리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속살거리며 바라는 것을 청한다는 베갯송사(Curtain Lecture)로 확장해 나가는 작업이다.

작품에서 머리에 고무신을 올리고,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여인이 보인다.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여인은 스키니 청바지에 한복 저고리를 입고 있다. 아들을 낳으면 젖가슴을 드러내고 다녔다는 옛 풍속에나 나올 법한 저고리까지도 딱 떨어지는 현대패션이다. 이런 이미지는 21세기를 살고 있는 여성들의 양면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다. 주체적이지 못한 삶, 사회적 잣대에서 여전히 불변의 진리 같은 편견들을 받아들이나, 세상을 향한 당당함이 있다. 그 외침은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한 씨앗이다. 나는 그 씨앗을 꿈이나 소원하는 부적을 상징하는 베개로 이미지화하고, 은밀한 베갯송사로 확장함으로, 투명유리에 숨겨진 많은 금(Clack)들을 화면으로 옮길 수 있었다.

2016년 작품들은 주로 한지 위에 커피와 먹을 혼합해 바탕작업을 했다. 그 층 위에 먹을 사용해 선묘법으로 인물이나 사물들을 단순하게 처리하거나, 어느 부분은 공을 들여 세밀하게 묘사했다. 이런 표현방법은 사물들의 간격을 만들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로 발전하여 화면에서 숨고, 숨기는 커튼 뒤의 세상을 구체적으로 시각화하는 일들이 되었다.


베갯송사-틈,99.3x122.5cm,한지위에 혼합재료,2015


(1)_베갯송사_틈, ,162.2×130.3cm,한지위에 혼합재료,2016


베갯송사_틈, 18x18cm,한지위에 혼합재료, 2016 (1)


Touching Collabo,122.cmx95.5cm,한지위에 혼합재료,2014

베갯송사-틈,97.5x119cm,한지위에 혼합재료,2015
 

베갯송사,80.5x122.3cm, 한지위에혼합재료,2015





 
 


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기획하였으며, 관람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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