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 눈 2전시실

나기|Nagi 작가 프로필 상세보기

 

재활치료 중

On Rehabilitation

 

2018. 08. 23(Thu) - 09. 05(Wed).

작가와의 대화 Artist Talk| 2018.08.25(Sat) PM 4:00

 

나기, <How Motoko dreams of Sound>, 캔버스에 유화, 100x80.3cm, 2018 ⓒ나기

 

가노트

‘나는 여전히 재활치료 중. 인간관계의 회복을 꿈꾸며.’

인간관계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 서로 맺어지는 연관,  내면적이자 감정적인 인간 대 인간의 관계를 말한다. 재활치료는 개인의 신체 기능이 적정수준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을 목표로 두고 있지만, 나는 또 하나의 목표에 인간관계의 회복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내 재활치료는 계속 듣는 것이 중요하다. 사이보그 수술(인공와우)을 받았던 의미가 없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나는 계속 들어야만 하지만, 사람들과 피상적인 관계만 맺어왔던 나에게 이것은 꽤나 시련이었다. 재활치료 때문에 나는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을 되돌아보았다. 이것이 내가 미시적으로 느껴지는 인간관계를 탐구하기로 결정한 시발점이다.

나는 인간관계를 굉장하다고 여겨본 적은 없다. 그저 여타 사이보그 애니 속의 주인공들이 ‘사랑’이란 감정이나, ‘나’의 실체를 알고 싶어하듯이 나는 ‘인간관계’를 몰라서 알고 싶을 뿐이다. 그것은 감각과 이치를 넘어서 아는 것이라 지식으로 추론하기가 어려웠다.

인간관계란 의문에 대하여 내 스스로가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것을, 이번전시 <재활치료 중>에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를 치루지만 나는 아직도 인간관계를 모르며 탐사하는 과정은 현재진행형이다.

인간관계를 탐사하는 과정에서, 현재 내가 깨달은 것은, 나도 나름대로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했었고, 최선을 다했으며, 사람들과 좋은 인간 관계를 맺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정작 나는 그보다 훨씬 더 제일 중요한 것을 모르고 있었다. - 내가 나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내 스스로를 사이보그라고 칭하는 것은, 자부를 느끼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와의 멋진 관계를 위한 첫걸음이다. 글_나기(작업실에서)

 

 

 

나기, <토(兎)>, 캔버스에 유화, 53x45cm, 2016 ⓒ나기

 

 

 

 

나기, <Whitie #1>, 캔버스에 유화, 53x45cm, 2016 ⓒ나기

 

 

 

 

나기, <재활치료 최종목표 #1>, 캔버스에 유화, 65.1x90.9cm, 2018 ⓒ나기

 

 


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전시공간을 지원하며, 관람료는 없습니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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