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예의 <Your Bucket List>
 
일시 ; 2016, 6, 1, 일 - 6, 30, 화
장소 ; 대안공간 눈 자기만의 방

작가와의 만남 : 2016. 5. 21 (토) pm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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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노트

 개인적 상실 체험은 새삼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당연히 여기던 주변의 모든 것들이 낯설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실 체험은 삶의 태도에 변화를 가져왔고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으로서의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작품에서 보여 지는 삶과 죽음의 이미지는 "우리 모두 분명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라'는 서양의 ‘메멘토 모리’의 이론과 유교로부터 영향을 받은 한국 정서의 중간지점으로부터 형성 된다고 말 할 수 있다.
 
 서양의 기독교 문화를 바탕으로 한 ‘메멘토 모리’의 메시지는 다소 육체적 죽음의 경고로서 죽음에 대한 직접적 경고를 내포하는 반면, 동양 철학의 유교사상에서는 인간의 삶과 죽음은 자연의 생성과 소멸로서 하나의 자연의 현상으로 받아들이며, 이는 곧 감성적인 접근표현이라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죽음의 표현을 ‘돌아가셨다’라고 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곧 자연으로 돌아갔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나의 작품에서의 삶과 죽음의 이미지는 동양 철학의 영향으로 자연의 생성과 소멸의 이미지를 상기시키는 동시에 ‘메멘토 모리’의 우리 모두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경고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죽음의 경고는 단지 삶의 허무함과 인간의 생명의 제한성을 표현하기 보다는 삶의 유한성을 응시하여 현재의 삶에 보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즉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은 매일 매 순간, 우리 삶에 있으며, 나의 오늘 하루는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하루가 될 수 있음을 말한다.


<Grenzsituation>, Mixed media, 가변크기, 2016


<Untitled> Acrylic on silk 22X27cm 2016


<Untitled> Acrylic on silk 27X22cm 2015


<Untitled> Acrylic on silk 27X22cm 2015


<Untitled> Acrylic on silk 22X27cm 2016 
 

 작가 경력

 조미예 - Cardiff Metropolitan University. Fine Art 졸업, 영국(MFA/Distinction)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전공 졸업(MFA)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전공 졸업(BFA)

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기획하였으며, 관람료는 없습니다.
전시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문의 ; 대안공간 눈(031-244-4519)
442-180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232-3  3/2
www.spacenoon.co.kr
메일 ;
spaceno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