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규석의 도시, 소리 - 울림전
2011, 3, 11, 금 - 3, 20, 일
장소 ; 대안공간 눈 2 전시실
작가와의 만남 ; 2011, 3, 12, 토, 오후 6시

전시장면 보기

 작가의 변

  사진속의 대부분의 피사체는 인간의 필요성에의해 만들어진 건축구조물들이다. 오래된 건물도 있고, 새로 지은 건물도 있고, 놀이동산의 구조물들도 있다. 대부분의 피사체가 건축물들이지만, 건축물들의 아름다움이나, 건축물자체에서 어떤 의미를 찿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사진 상 에서 보여 진 건축물 들은 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구조물 로 표현되어있다. 다만, 도시-소리, 울림 이라는 제목에서 ,건축물 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수 있다. 이번작업에서 가장 중점 을 둔 부분은 빛의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 이었다.결과적으로 사진 상의 검은부분이 빛의 소리 이고, 겹쳐서 흐릿한 부분이 내가 느낀 빛의 소리, 즉, 빛의 울림이 될 것 이다.

  빛이 내는 소리  -  조영환 (용인 송담대학 교수)  

      사물의 형상은 빛과 그림자로 존재한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 눈에 비친 형상은 밝음과 어둠으로 존재한다. 그리고 그것은 시각적 예술 활동을 통하여 새로운 의미가 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 <도시 - 소리, 울림>에서 작가는 문명을 대표하는 도시와 건축구조물들의 형상을 촬영하면서 그 빛에 반응하는 자신의 울림을 담았다. 피사체는 오래된 건물이나 새 건물은 물론 놀이터의 구조물까지 다양한 대상을 보여주고 있으나, 사실 작가에게 구조물 자체는 의미가 많지 않다. 건물 자체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어두운 색으로 표현되어 있을 뿐이다. 그러나 그것은 빛의 굴절과 선을 태어나게 해주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따라서 빛의 흐름이 건축물을 감싸 도는 과정에서 흐릿하게 작가가 반응하는 메아리가 겹친다. 그 울림의 정도에서, 그리고, 주파수가 잡힌다. 빛에 대한 작가의 반응인 이 울림 속에는 분명 낮게 허밍하거나 높게 울어대는 소리가 있다. 그래서 작가는 이번 전시의 제목을 <빛 - 소리, 울림>이라고도 표현하고 싶었을 것이다. 작가는 이처럼 빛과 대상을 통하여 자신이 보여주려고 했던 두터운 울림의 부분을 청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그것도 매우 강렬하게. 화이트 노이즈, 도시의 일상에서 우리가 듣는 백색소음은 이렇게 빛 속에도 존재할 수 있었다. 빛과 소리의 향연, 2011년 봄은 새로운 경험으로 시작한다. 시인 존 키이츠였던가, 들리는 멜로디는 아름답지만, 들리지 않는 멜로디가 더 아름답다고 했다. 이번 전시 작품의 빛과 울림 속에서 작가의 멜로디에 눈을 기울여보면 어떨까?  <2011년 3월>

  

 







 

작가 경력

  박 규석 ;

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기획하였으며,
전시는 화 -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료는 없습니다.

문의 ; 대안공간 눈(031-244-4519 / 010-4710-4519)
442-180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232-3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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