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순호의 추억과 그리움의 공간 - 섬전
 일시 ; 2009, 6, 2, 화 - 6, 11, 목
장소 ; 대안공간 눈 1 전시실
opening ; 2009, 6, 2, 화 오후 5시
작가와의 만남 ; 2009, 6, 5, 금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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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   문

추억과 그리움의 공간 - 섬                                                      평문 전문 보기 / English

 … … 화가로서의 김순호 역시 시인처럼 몇 차례의 섬 여행과 먹을거리로서의 잔해물인 조개껍데기를 통해 개성적인 ‘저기’를 꿈꾼다. 여행지에서 주워왔건 먹고 남은 것이건 조개껍데기를 한동안 바라본다. 단순한 것 같지만 사람만큼이나 다양한 표정을 지녔다. 게다가 표면의 무늬들은 더욱 다양함을 뽐낸다. 크고 작은 점들의 배열, 색채 등등 추상화를 전시해 놓은 듯하다. 오히려 화가의 솜씨를 능가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조가비(특히 바지락)엔 아예 한 폭의 산수화가 그려져 있다. 마치 백제시대의 산수문전을 방불케 하는 자연의 솜씨이다. 기능적으로 아무역할도 하지 않는 무늬가 있다는 것은 혹시 다른 의미나 가치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닐까?  산수문전에 새겨놓은 산수경이 백제사람들의 꿈과 이상향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바지락에 그려진 산수경은 누구의 꿈과 이상향을 보여주는 것인가. 그것은 아마도 멀고 먼 섬에 사는 어부의 솜씨일 것이다. 여기 이곳에 있었으나 지금은 그곳에 사는 아버지·애인의 한 폭 수묵화임이 분명하다. 사랑했기에, 여기 이곳이 아름다웠기에 잊을 수 없어 그려보는 망향의 노래일 것이다.… …    

                                                                                                                         박 남 걸 (예술철학)

 
그 시절 / 72.5 * 50cm / 캔버스위에 혼합재료 / 2009


 노란 추억 / 100×80cm /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 / 2009


 달을 품다 / 72.5×60.5cm /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 / 2009


 미풍 / 72.5×60.5 / 캔버스위에 혼합재료 / 2009


 오후 / 72.5×60.5cm /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 / 2009


 화홍문에서 / 77×56cm / 종이 위에 오일파스텔 / 2007

 작가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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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기획하였으며,
전시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료는 없습니다.

문의 ; 대안공간 눈(031-244-4519 / 010-4710-4519)
442-180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232-3  (화서문로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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