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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 Park,Sooyeon   작가 프로필 상세보기

가족유토피아 展


2018.01.18(Thu) - 01.31(Wed)


품, Gouache on canvas, 100x80.3cm, 2017

작가노트

 가족은 일정한 공간에서 구조를 갖고, 자연 법칙에 따라 수용된다. 수용된 가족은 연대의식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는 주관적인 만족감이며, 의식적, 무의식적이건 나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정신 작용의 결과물이다. 가족은 주관적인 예측의 유무에 따라 우연과 필연으로 뜻을 달리한다. 가족은 우연일까? 필연일까? 이러한 의문을 염두에 두고 나의 작업은 시작되었다. 현대사회는 빠르게 바뀌고 변화하고 있다. 어느 누군가는 잘 적응하고, 또 누군가는 낙오되기도 한다. 디지털이 시대의 선구자로 반짝이고 있을 때 아날로그는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다. 어느 것이 더 옳고 그름은 없다.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선별하여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나의 작업은  나의 손을 통해 캔버스 위에 표면화 된다. 수많은 형태의 반복은 많은 시간과 노동을 요한다. 이러한 것은 시대의 흐름을 역류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캔버스위에 녹아있는 시간은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나의 작업 대상은 내가 움직이는 동선 에서 발견한다. 익숙한 대상들이 나의 그림에서 가족으로 재탄생한다. 그곳에서 그들은 일상이 가능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가족유토피아도 그렇다. 익숙한 대상의 씨앗을 나의 그림 밭에 뿌리고 개별적인 형태에 색을 더해 공감의 싹이 필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피어난 싹은 주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라 날 것이다. 물이 부족하거나 ,햇빛이 강하면 시들고, 반대로 물이 많고 햇빛이 부족하면 썩거나 바싹 마를 것이다. 적정한 균형을 유지하고 관심과 사랑으로 항상 보살펴야 큰 나무로 성장해 갈 것이다. 우리의 가족도 큰 나무처럼 성장하여, 매일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고 풍요로운 열매가 가득 열리기를 바래본다.


사과나무집, Gouache on canvas, 116.8x91cm, 2017


마중,
Gouacheoncanvas, 116.8x91cm, 2017


환영,
Gouache on canvas, 116.8x91cm, 2017


비상구,
Gouache on canvas, 45.5x37.9cm, 2017


하늘로의여행,
Gouache on canvas, 116.8x80.3cm, 2017


본 전시는 대안공간 눈에서 기획하였으며, 관람료는 없습니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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